2024년 4월, 주몽뒤뜰에 소쩍새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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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몸길이는 18.5~21.5cm, 몸 색깔은 회갈색
갈색·검은색·회색 등의 복잡한 벌레 먹은 모양의 무늬가 있다.
눈은 노란색, 날개 밑 부분은 회백색. 날개깃에는 검은색의 가로 무늬가 있으며, 발가락에는 깃털이 없다.
소쩍새는 회색형과 갈색형의 2가지가 있는데,
갈색형은 등이 짙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을 띤다.
주로 밤에 울며, '솟적다, 솟적다' 또는 '솟쩍, 솟쩍'소리를 반복해서 낸다.
전설에 의하면 '솟적'하고 울면 흉년을 의미하며,
'솟적다'하고 울면 '솥이 작으니 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으로 풍년을 예고한단다.
숲·농촌과 도시 일원의 나뭇구멍(또는 인공새집)에 둥지를 틀고
한 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24~25일간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는 기간은 21일이다.
밤에는 수컷이 새끼와 암컷에게 먹이를 먹인다.
큰 소쩍새보다는 작은 편이며, 매우 흔하게 번식하는 텃새이다.
봄·가을의 이동 시기와 겨울에는 북녘의 번식 집단이 남하 또는 북상하므로 도처에서
흔히 발견되며, 밤에는 서울 시내 어디서나 활동한다.
그러나 일반에게 쉽게 눈에 띄는 새는 아니며
4~8월, 특히 5~6월 사이에 울음소리를 통해서만 존재를 알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24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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