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저녁 뒷동산 산책하다 만난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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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시간 이후 주몽재활원 뒷동산(상일동산) 산책
비가 오기는 하지만 운동하자 마음 모아 이사장님과 함께 걸었습니다.
비 오니 평소보다 걷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정한 코스 다섯바퀴 째 돌아 가고 있을 때
"저기 너구리다" 하시는 이사장님 말씀 따라
제 눈에도 너구리가 들어왔어요.
산책길을 따라 이쪽으로 걸어오는 너구리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잠깐 보더니 어슬렁 어슬렁 먹이활동을 하는 듯 합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기는 비오는 날 저녁,
이 시간은 너의 시간이었구나~
기분좋게 걷는 이 시간에 이 길에서,
마주 오는 너를 만나다니~
반갑고 반갑고 기쁘구나!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함께 산책하자 할 것 같은 너구리^^*
참 좋은 주몽뒷동산,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는 곳입니다.
[이 게시물은 주몽재활원님에 의해 2021-08-13 12:53:06 영상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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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주몽재활원 전대진님의 댓글
주몽재활원 전대진
작성일
'오동통통! 내 너구리!'
라면 광고가 잠깐 생각나는 '너구리'네요.
귀한 친구를 사진에 담으셨네요.
저는 몇 번 가까이서 보기는 했는데... 그때마다 사진기가 말썽(?)을 부려서...
덕분에... 주몽 뒷산 친구, 너구리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