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주몽재활원에 '맞춤형 휠체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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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장애인 재활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기증
기사입력 2011-09-09 09:45 최종수정 2011-09-09 09:49
▶ 금호석유화학이 장애인 재활시설인 주몽재활원에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 제공=금호석유화학
[경제투데이 이대준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재활시설인 주몽재활원(서울 강동구)을 찾아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하고 송편 빚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경영진,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정명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이 기증한 맞춤형 보장구는 휠체어, 지지대 등 총 11가지로 구성되며 주몽재활원에서 생활하는 30명의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장구 제작을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합성수지 소재와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전문제작회사가 보장구를 설계 및 제작했다. 제작 비용은 총 5000만원, 제작 기간은 2개월이 소요됐다.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주몽재활원에서 송편을 빚고 있다. <제공=금호석유화학>
기증식을 마치고 박찬구 회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신입사원과 여직원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주몽재활원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빚은 송편은 주몽재활원이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한가위 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맞춤형 휠체어가 성장기의 장애인 아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준 기자 ppokl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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