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 회장 장애아동에 '눈높이 사랑'
페이지 정보
본문
박찬구 금호석유 회장, 장애 아동에 ´눈높이 사랑´
맞춤형 휠체어 지원…송편빚기 봉사활동 가져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l 2011-09-09 09:29:07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9일 맞춤형 휠체어 기증식을 마치고, 주몽재활원 생활관의 아이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 |
금호석유화학은 추석을 맞아 서울 강동구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을 찾아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경영진,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이 기증한 맞춤형 보장구는 휠체어, 지지대 등 총 11가지로 구성된다. 주몽재활원에서 생활하는 30명의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장구 제작을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합성수지 소재와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전문제작회사가 보장구를 설계 및 제작했다. 제작 비용은 총 5천만 원, 제작 기간은 2개월이 소요됐다.
기증식을 마치고 박찬구 회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신입사원과 여직원 봉사동아리 임직원은 주몽재활원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도 가졌다. 이 송편은 주몽재활원이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한가위 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찬구 회장은 "맞춤형 휠체어가 성장기의 장애인 아이들에게 좀더 친근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의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은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추천한 장애인시설에 필요한 휠체어 및 보장구를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 이전글금호석유화학, 주몽재활원에 '맞춤형 휠체어' 기증 11.09.09
- 다음글2011 주몽 해내기 캠프 파이어^^ 11.08.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