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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을 위해 주몽재활원을 떠나는 김철만, 김민석 두 가족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기 위한 환송식이 있었습니다.

일시 : 2013. 3. 5.(화)
장소 : 2층 프로그램실
초대 : 김민석, 김철만
장선옥 원장, 강향식 사무국장, 전대진 과장, 이은혜, 최태홍, 박효정, 김은정
미소방가족, 초록방가족, 자치회 임원진


* 김철만, 김민석의 편지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에 자립을 통해 퇴소를 하게 된 김철만, 김민석입니다.
주몽재활원에 입소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흘러서 성인이 되어 자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저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생활하면서 저희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시고 자립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잘 성장해서 자립을 하게 되었고 사회인으로 발을 디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들었던 재활원과 가족 같았던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 주몽가족들의 곁을 떠나려고 하니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자립을 하고 나서도 재활원을 통해 배운 것과 선생님들과 가족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며 마지막 인사말을 마칩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3년 3월 5일
퇴소가족 김철만, 김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