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임직원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는 환경교실 『GREEN LOVE』행사 후기 > 주몽소식이모저모

밤새 장맛비가 내렸지만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간단한 O.T 후에 가족봉사단과 주몽가족이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수다를 떨고 싶었지만, 짧은 인사만 나누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환경실천연합회 이광연 이사님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아파하고 있음을 동영상과 자료를 통해 교육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손수건에 스탠실 그림을 넣는 ‘에코손수건’ 만들기를 하였는데, 저마다의 개성이 가득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강당에 모여서 오후 일정을 기다렸습니다. ‘지렁이와 함께 지구 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바닥에 지렁이를 쏟아놓자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징그럽다며 도망 가거나, 신기한 듯이 손바닥에 올려 놓고 만지며 구경하는 가족 등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지렁이는 징그러운 동물이 아니라 자연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육하고 싶은 가족들을 위해 분양해 주었습니다.

평소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환경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몽가족과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와 주신 SK C&C 임직원 가족봉사단이 함께 해주셔서 더없이 좋은 행사였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만남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