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임직원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는 『아라뱃길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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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더디게 와서 서둘러 가버린다’ 라는 말 처럼 가을을 느껴 보지도 못 한채 떠나 보내는게 아닌가 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SK C&C 임직원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는 『아라뱃길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인천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와 유람선을 탄다는 설레임에 한창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서원갈비에 도착하여 맛있는 갈비탕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평소보다 반찬이며 음식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고, 식사량이 적은 아이들은 자신의 몫을 다른 이에게 나눠주는 모습도 보이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할 즈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게 맞으며 산책도 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람선이 보이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몽가족들이 먼저 탑승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중국기예단과 러시아 무용수들의 ‘강남스타일’ 공연을 관람하고, 갑판에 나가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나눠주며 새로운 체험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를 출발하여 강으로 접어 들 때 바다와 강의 수위를 맞추기 위해 ‘갑문체험’을 했는데, 신기하다는 듯이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유람선에서 내린 후 빗방울을 피하기 위해 홍보관과 전망대를 둘러 본 후에 버스에 몸을 싣고 주몽재활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차량 정체로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첫 활동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해 마지막 활동이 끝났습니다. 한해 동안 주몽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SK C&C 임직원 가족봉사단의 물심양면 지원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더불어 가족의 따뜻한 ‘情’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만든 추억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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