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왜? 주몽이여야 할까요!!! > 우리들이야기

택시타고 상일동에 있는 주몽재활원을 가자고 했더니 택시기사님이 무슨일로 가세요 하네요.
그래서 저는 대답했죠. 재활원에 있는 울 아가들 맛있는거 주고 보탬도 되려고 가는데요 했어요.
저한테 다시물으시네요.  "왜 주몽재활원을  후원하세요? "
순간 답을 못찾았어요. 왜일까? 한번도 이런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생각하고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는지 놀고 있는건지 모르지만 항상 저의 머리속에는 그풍경이
그림으로 남아있었거든요?
왜냐면 그래야만 하건든요?  저는 그냥 주몽이 좋아요 했어요?

또 며칠전에는 울 신랑한테 주몽재활원에서 봄날애동행 일일호프하는데 같이가자 했더니
왜? 주몽재활원이어야 해? 그러더라구요?
사실은 그때도 머리가 멍하고 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데 후원하고 싶은데 있는거야 했더니 그거는 아니라고 하네요.
다행이다 싶었죠? 다른데 하자하면 어떻게 하지 했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이렇게 답했어요? 몰라 나는 그냥 주몽이 좋아!
내가 자라고 살던 동네라서 좋구 지역을 발전시켜야해.

봄날애 동행 다녀와서 반성을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것을요!
뭔지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이 음식 이 공간 모든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데 만들어진 음식먹으면서 맛있다 맛잇다 하면서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몸도 힘들텐데 했어요.
그 분들도 그냥 주몽이 마냥 좋아서 했을것입니다.
행복해서 했을것입니다.
그래서 주몽은 깨끗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몽은 정직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몽을 사랑합니다.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것은요. 울 아가들이 예쁜공간에서 좋은환경에서 자라고 있다는것을 ..
좋은 사람들을 많이 가지고 있구나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주몽을 사랑하시는 모든사람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세상의 모든 복 다 가져가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