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별캠프 잘 다녀왔습니다 > 우리들이야기

오늘 방별캠프로 이천치즈스쿨을 다녀왔습니다.
제일 먼저 피자 만들기를 했습니다.
직접 피자 도우를 밀고 토핑을 올려보았습니다.
도우의 촉감은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웠습니다.
피자를 먹어보니 직접 만든거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먹어본 피자중에 제일 맛있던것 같습니다. 
도우에는 특별히 참깨가 들어가서 더욱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두번째 체험으로는 치즈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치즈중에서도 숙성을 하지않는 자연 치즈인 모짜렐라 치즈였습니다.
본격적인 체험을 하기 전에 치즈에 관련하여 간단한 교육을 받고 그 교육을 바탕으로 퀴즈도 풀었습니다. 
상품도 있어서 더 재밌었고 교육을 통하여 치즈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지식들도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치즈 만들기의 과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희가 체험한부분은 커드 스트레칭 과정이었습니다.
커드는 치즈가 되기전의 우유속 유산균들이 이제 막 응고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커드를 잘게 부수고 반죽을 한 뒤에 3번정도 늘려주면 쫄깃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완성!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세번째 체험으로는 송아지에게 우유주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우유를 준 송아지는 태어난지 4개월이 된 어린 송아지 였습니다.
처음 본 사람인데도 제가주는 우유를 잘 먹어줘서 너무 뿌듯했고 귀여웠습니다

네번째 체험으로는 레일썰매타기를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설매를 타고 내려오니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체험과 일정이 끝나고 재활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옛골토성이라는 식당에 가서 맛있는 오리고기를 배불리 먹었습니다. 
끝으로 매우 더운 날씨였지만 오늘 하루 재밌고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