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남은 자들의 생환을 기원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세월호, 그 갑판 위에 삼삼오오 짝지어
마냥 즐거워 하였을 우리 아들딸들
생각만 해도 눈물 납니다.
그 자녀들의 애타는 간절함이 있는
저 깊은 바다만 보여도 복 받칩니다.
그 아이들을, 그 부모들을 어떻게라도 위로하며
서두렀으면 싶은데... 그러지 못함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마냥 천진하게 즐거워 들떠 있었을 텐데
그저 공부 공부, 공부에 찌들었다가
세상의 좋은 것 한 번 맘 놓고 즐겨보지 못했을 텐데
어쩌다 허락된 자유시간 속에서
숨 한 번 자유롭게 쉬었을 뿐이었을
우리의 아들 딸들이었을 텐데
누가 왜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아들 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 웃음 소리를 누가 막고 있단 말인가
제발 돌려 보내 주세요 생떼 같은 우리 자식들을 왜
부모와 친구들과 선생님과 갈라놓고 있는 건가요?
제발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돌려 주세요.
이 세상에 태어나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습니다.
제도의 굴레 속에서 숨 한번 편히 쉬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그런 우리 아이들이..
제발 돌려 보내 주세요.
한 생명 한 생명 소중하지 않은 목숨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우리 아이들 제발...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려 보내 주세요.
우리 모두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마음 아파 더는 못보겠습니다.
더 이상 분열 일지 않도록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우리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합니다.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우리 어른들, 우리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기도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 위로와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제발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고, 잘 견디어 주십시오.
제발....
이 시간 눈을 감고 기도합니다.
주몽임직원들과 주몽가족들 모두 함께 기도합니다.
- 이전글무사 귀환을 기도합니다. 14.04.20
- 다음글장애인의날 행사 14.04.20
댓글목록
![profile_image](http://jumong.or.kr/img/no_profile.gif)
조금희님의 댓글
조금희 아이피 (115.♡.207.82)소식을 접할 수록 안타깝기만 합니다..ㅠㅠㅠㅠ
![profile_image](http://jumong.or.kr/img/no_profile.gif)
김은정님의 댓글
김은정 아이피 (115.♡.207.82)마음이 아파요..ㅠ
![profile_image](http://jumong.or.kr/img/no_profile.gif)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아이피 (58.♡.176.138)마음이아파요.안타깝께
![profile_image](http://jumong.or.kr/img/no_profile.gif)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아이피 (58.♡.176.138)
세월호 갑자기 저는 잠수사1명죽고
아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