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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남은 자들의 생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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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향식  (115.♡.207.82)
댓글 4건 조회 12,863회 작성일 14-04-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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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 갑판 위에 삼삼오오 짝지어

마냥 즐거워 하였을 우리 아들딸들

생각만 해도 눈물 납니다.


그 자녀들의 애타는 간절함이 있는 

저 깊은 바다만 보여도 복 받칩니다.

그 아이들을, 그 부모들을 어떻게라도 위로하며

서두렀으면 싶은데... 그러지 못함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마냥 천진하게 즐거워 들떠 있었을 텐데

그저 공부 공부, 공부에 찌들었다가

세상의 좋은 것 한 번 맘 놓고 즐겨보지 못했을 텐데

어쩌다 허락된 자유시간 속에서

숨 한 번 자유롭게 쉬었을 뿐이었을

우리의 아들 딸들이었을 텐데


누가 왜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아들 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 웃음 소리를 누가 막고 있단 말인가

제발 돌려 보내 주세요 생떼 같은 우리 자식들을 왜

부모와 친구들과 선생님과 갈라놓고 있는 건가요?


제발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돌려 주세요.

이 세상에 태어나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습니다.

제도의 굴레 속에서 숨 한번 편히 쉬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그런 우리 아이들이..

제발 돌려 보내 주세요.

한 생명 한 생명 소중하지 않은 목숨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우리 아이들 제발...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려 보내 주세요.


우리 모두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마음 아파 더는 못보겠습니다.

더 이상 분열 일지 않도록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우리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합니다.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우리 어른들, 우리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기도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 위로와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제발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고, 잘 견디어 주십시오.

제발....

 

이 시간 눈을 감고 기도합니다.

주몽임직원들과 주몽가족들 모두 함께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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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희님의 댓글

조금희 아이피 (115.♡.207.82)
작성일

소식을 접할 수록 안타깝기만 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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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님의 댓글

김은정 아이피 (115.♡.207.82)
작성일

마음이 아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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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아이피 (58.♡.176.138)
작성일

마음이아파요.안타깝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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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아이피 (58.♡.176.138)
작성일

세월호 갑자기  저는  잠수사1명죽고
아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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