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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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프로그램실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인권 교실을 진행하였다.
<두한에게>라는 영화를 봤는데,
뇌병변과 언어장애를 가진 두한이와 그렇지 않은 철웅이의 이야기였다.
두한이는 잘 사는 아이였고, 철웅이는 그렇지 못했지만 둘은 친구였고
그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내용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첫째, 철웅이가 두한이 집에서 아이패드를 보고 훔친 장면이었고
둘째, 철웅이와 두한이가 비밀 아지트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그 이유는 친구라 생각했던 두한이의 아이패드를 훔친 철웅이의 행동에 조금 실망이었고
마지막 장면은 솔직히 나에겐 조금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항상 두한이의 편이 되어주고 보호해주는 철웅이의 모습은 멋있었다.
영화 내용 중, 장애를 가진 두한이가 철웅이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에서도 두한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던 두 아주머니를 보면서 두한이가 너무 안타까웠다.
그러면서 두한이가 말하는 미안해란 말도 생각이 났다.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와 그 속에서의 용서와 화해.
너무 좋은 영화를 보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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