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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야기


봉사신청시 안내 유의사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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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청자  (222.♡.236.171)
댓글 2건 조회 7,748회 작성일 15-0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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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쁘신 가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봄방학 청소년봉사 접수날

담당샘께서 불필요한 말을 하신것 같아

부탁드리고자 몇글자 올립니다.

 

담당샘께서 "아이들한테 시작첫날 다시 얘기 하겠지만

청소년봉사가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고

원생과 같은 중학생, 고등학생이지만

괴리가 많다는 등등"

휠체어를 타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도움을 받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격려는 못할망정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는 말씀은 안했으면 합니다.

다시 말씀하신다고 했다는데 그런말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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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재활원님의 댓글

주몽재활원 아이피 (115.♡.207.83)
작성일

1월 24일(토), 봄방학 청소년 봉사활동 '어깨동무' 접수 안내했던 담당자 전대진(전화 070-8255-0320)입니다.
게시해 주신 글, 확인하고 답글 드립니다.

말씀주신대로 따옴표의 글은 제가 학생들에게 전한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 제가 전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언급을 빠뜨리셨습니다.
청소년 봉사활동이 우리 재활원에서 거주하는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주셨네요. (이곳에서 생활하다 성인이 되어 지역사회로 자립하게 되면 우리 주몽재활원에서 봉사활동하신 학생 봉사자들이 따듯하게 이웃으로 맞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등..)

봉사활동 담당자로, 특히 청소년 봉사활동 담당자로 자원봉사활동을 안내할 때
늘 긍정적인 부분만은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일 때가 더러 있습니다.
방학기간의 귀한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는 만큼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은 저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같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학생들이 아직 성장하는 단계이다보니 무심코 하는 말들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아동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 시설환경미화(복도청소 등)를 도움받아도 담당 선생님들은 활동 뒷정리를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위의 상황 뿐 아니라, 학생 봉사자들이 봉사활동기간중에 주의해 활동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봉사활동 첫날 봉사자 기초교육 시간을 통해 실시합니다. ('어깨동무'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자세한 안내는 봉사활동 첫날에 다시 교육드린다고 안내했습니다.  접수신청 받는 날에 잠깐 전한 이야기는 학생들이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가져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전한 부분입니다.)

봄방학 청소년 봉사활동('어깨동무')는 5일간 진행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입니다.
(1일 3시간씩 5일 활동 /  총 15시간)
  - 자원봉사자 교육, 장애체험, 휠체어이용 장애인을 위한 도움요령
  - 장애아동 학습지도 / 놀이 및 노력봉사 (말벗, 시설환경미화 등)

신청자'님의 말씀처럼, 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지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착순 접수이다보니 많이 불편하셨을 줄 압니다.
우리 주몽재활원은 봉사자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인연, 좋은 이웃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어깨동무'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후에도 불편한 것들이 있으시면
지금처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주시거나 이메일(duruappa@naver.com), 전화(070-8255-0320)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5. 1. 28    주몽재활원  자원봉사활동 담당  전대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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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향식님의 댓글

강향식 아이피 (115.♡.207.83)
작성일

게시글 감사합니다.
우리 재활원을 봉사활동처로 찾아주시어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봉사활동 신청 받으며 한 담당자의 안내말 중
듣는 분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그런 점에서 마음이 편치 않으셨을 거라고 함께 공감합니다.
하여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또한 드립니다.

그러면서 담당자의 안내말 뜻은
어깨동무를 통해 봉사자도 재활원 가족들도
그리고 봉사활동 담당자 등 직원들도 서로 함께
좋은 인연, 좋은 이웃으로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어깨동무를 통하여 더 귀한 인연이 될줄로 믿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글을 올려주시므로
저희들 스스로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몽재활원 사무국장 강향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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