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방 서울시 외부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 우리들이야기

초록방 입주인들은 지난 11월 6일 서울시 외부나들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가평에 있는 남이섬에서 변화되는 가을을 느끼고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자 했으나, 우천과 강풍으로 인하여 실내 활동으로 변경해 잠실 롯데타워 내에 있는 서울 스카이 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서울 스카이 타워 전망대를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17층이라는 고층을 단숨에 올라가느라 귀가 먹먹했지만, 귀가 먹먹한 것도 잊을 만큼 눈 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에 넋을 잃고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 스카이 타워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열심히 찍고 투명 바닥창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엄청난 높이에 아찔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초록방에서 가장 용감한 이*렙, 최*안 입주인은 투명 바닥창에 태연하게 누워 사진을 찍었고 겁이 조금 많은 김*율 입주인은 간신히 용기를 내서 투명 바닥창에 앉아 사진을 찍고 아래를 내려다 보기도 했습니다.

서울 스카이 타워 관람을 마치고 롯데타워 지하에 있는 식당가를 방문해 입주인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다양하게 주문해서 나눠 먹는 시간을 가지고 소화를 잠시 시킨 후 아쿠아리움을 관람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관람했고 엄청 큰 물고기들과 돌고래를 보며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형 수조 앞에서 여러 해양 동물을 보며 사진도 찍었고 상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형 앞에서 익살스런 표정으로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무리하고 이사장님의 후원으로 카페에 방문하여 다양한 음료를 주문해 먹으며 오늘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개별적인 활동을 해도 좋았겠지만, 초록방 전체 입주인들이 함께 어울려 외출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었고 공통된 활동을 통해 입주인들끼리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초록방 서울시 외부나들이 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초록방 입주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고 유익한 외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를 통해 만남을 다시 가질 수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