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뒤뜰에 수선화가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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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우리 재활원 뒤뜰에 수선화가 노오란 꽃망울을 떠트렸습니다.
함께 보고 싶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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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려고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고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립니다.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고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립니다.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엄마를 만나려고
내가 먼저 들에 나가 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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